부산광역시 남구시설관리공단

오늘 제가 듣는 오후 요가 선생님이 마지막이라는것을 듣게되었습니다. 
연초도 아니고 지금 갑자기 선생님 변경하는거에 대해 저는 정말 화가납니다.
대부분의 회원들이 그러하듯이 수업을 계속 수강하는 이유는 잘가르치시는 선생님을 보고 재수강을 하죠. 한주연 선생님은 수업 하면서 회원들 자세 하나하나 잡아주고 열정적으로 가르치셔서 수업에대한 만족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이는 재수강율로 바로 확인된다고 봅니다. 회원들 이름 다 기억하셔서 수업때 한분한분 성함 부르며 가르치시는 선생님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제가 지금 더 화가나는건 선생님 변경에 대한 건이 최소 한달전에는 회원과 선생님한테 공지가 되어야한다고 봅니다. 선생님이 비록 계약직이긴 하지만 이렇게 갑자기 당일에 계약이 안된다고 연락을 주다니요.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공단의 갑질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아니라고 생각하시나요?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어서 센터 선생님들 다 교체하는건지도 알고싶을 정도입니다. 그동안 선생님 수업 만족도 조사해서 점수가 낮거나 하는 객관적인 이유없이 이런식으로 하는건 갑질이죠.공기업에서는 이런식으로 사람들을 고용하고 자르나보네요. 법적으로는 당연히 문제가 없겠죠. 계약 만료날에 연장안한다고 통보하셨을테니깐요. 그럼 회원들은 뭡니까? 저렴하게 수업받으니 선생님이 갑자기 교체가 되도 그냥 수긍하라는거 자체가 갑질하는거 아닌가요? 저 뿐만아니라 많은 회원들이 한주연선생님 요가 수업을 계속 듣고 싶어 합니다. 다시 선생님 수업을 들을수 있게 고려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