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 남구체육센터 수영 수업을 이용 중인 성인 회원입니다.
유아 및 초등 저학년 수영수업 운영과 관련하여 탈의실 및 샤워실 이용에 대해 건의드리고자 합니다.
유아 수업 특성상 보호자의 일정 부분 보조가 필요하다는 점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는 보호자가 아이와 함께 성인 이용자와 동일한 탈의실 및 샤워실 안까지 과도하게 출입하고 있으며,
특히 토요일과 같이 유아 수업 인원이 많은 날에는 탈의실 내부가 지나치게 혼잡해지고 있습니다.
성인 이용자가 샤워 중이거나 옷을 갈아입는 공간에 보호자가 머무르거나,
탈의 전 공간에 보호자가 앉아 아이를 지켜보는 상황이 반복되어 사생활 침해 및 이용 불편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보호자 출입 제한 안내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별도의 통제나 안내가 이루어지지 않아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유아의 안전도 중요하지만, 성인 회원들의 기본적인 이용 권리 역시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다음 사항에 대한 검토를 요청드립니다.
-유아 수업 보호자의 탈의실·샤워실 출입 범위 명확화 및 제한
-혼잡 시간대(특히 토요일) 운영 관리 강화
-안내문뿐 아니라 현장 직원의 명확한 안내 및 통제
모든 이용자가 불편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개선을 검토해 주시길 바랍니다.
항상 많은 시민들을 위해 체육시설을 제공하고 운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바쁘시겠지만 긍정적인 검토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