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남구시설관리공단

수고 많으십니다. 이번에 사물함을 새 걸로 교체해주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그런데 죄송하지만 새 사물함이 간단해진 전자열쇠 말고는 이전보다 좋은 점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일단 사물함 문 안쪽에 수건걸이가 없으니까 사용 전후 수건을 따로 걸어둘 곳이 없습니다.
사물함 내부에 실내화용 칸막이가 없어서 신발과 다른 가방이 섞여 쌓이게 됩니다. 
아무래도 신발이 가방, 옷과 같이 섞이는건 위생상 문제가 있지 않습니까?
유일하게 설치된 옷걸이봉은 너무 위쪽에 있어서 2층 사물함 기준 제 키가 170 정도 되는데도 손이 잘 안닿고
걸고리도 없으니 가방이나 옷을 걸 수도 없습니다. 아마 대부분 여성 회원들에게 무용지물일 겁니다.
대체 왜 이렇게 아무 것도 없는 불편한 사물함으로 교체하셨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업체 선정시 공개 입찰 하셨을 거 같은데 내부 디자인은 안보셨는지요?
이미 교체되었으니 최소한 내부 칸막이나 걸고리 정도 추가 설치 해주실 수 없을지 문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