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남구시설관리공단

필라테스를 시작한지는 7~8년 되었고 그 동안 "다이어트 필라테스"" 재활 필라테스"" 발레핏 필라테스"등 다양한 필라테스를 경험하였습니다.
고강도 필테를 하던 저는 스트레칭이 위주인 수업에 처음에는 만족도가 낮았습니다.
그러나 꾸준하게 수업을 하면서 자기만의 색깔이 명확한 시퀀스를 가진 강사님이라고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인사도 없이 헤어지게 되어 너무 서운하고...  안타깝습니다.
외부의 운동센터와 달리 클라스의 레벨과 강사를 선택하여 수업을 들을수는 없다는 것은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센터측에서 기존회원들의 연령대의 대비율등을 감안하여 강사와 수업을 준비해야하지않을까요?
아니면 등록당시 미리 수업내용및 기타 상황을 공지하시던지....

공정하고 공정한 면접을 통하여 새로운 선생님이 오셨겠지요...? 당연히....
면접과정에서 새로은 강사님의 시퀀스 노트는 보셨나요?
현재 필테수업반의 주된 연령대도 고려하셨나요?
굳어버린 어깨와 고관절... 내맘대로 말을 듣지않는 근력...
무턱대고 따라하다가는 다칠수도 있습니다.
근육이 손상되면 회복이 어려운 연령대의 회원 또한 다수입니다.
강사님이 모르시지는 않을텐데요.. 
그리고, 요가와 필테가 같은것이라고 말씀하시면,,,  참.....
굳이 센터에서 요가와 필테를 구분하여 회원 모집을 하지는 않겠지요?
호흡법부터 목적과 과정이 다른 수업인데.....
저도 수업내용에 유산소와 스탠딩 근력강화 동작이 플러스된 부분은 좋았습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혼자 운동하시는거만 빼면....
말로만 설명한다고 동작이 이해되겠습니까?
눈으로 봐도 내 몸이 맘대로 안되는데... 
회원이 동작도중 통증을 느끼면 강도를 조절하여 따라하도록 개별지도도 해야합니다. "하지마세요!"가 아니라..


강사님을 이제와서 다시 바꾸는게 어렵다면 기존 회원님들께 새로운 강사님과 합을 맞출 시간을 주시고 
새로은 강사님은 현 수업의 시퀀스를 짜는것에 만전을 기하셔야할듯합니다.
수업시작할때 오늘의 운동과 동작.. 그리고 그 동작의 필요성과 주의점등 설명이 자세해햐겠지요?
달라진 수업방식으로 적응이 힘듦니다.
대 다수의 연령대를 생각하는 수업을 고민하시길 바랍니다.
시퀀스를 짜는것이 강사의 능력의 절반이니까요..